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는 SK C&C(대표이사 윤석경, www.skcc.com)가 3년만에 취업생 49명을 배출했다.
SK C&C는 18일 성남에 위치한 장애인정보화교육원에서 '웹 디자인 전문가 과정' 6기 수료식을 가졌다. 15명의 수료생 중에서 금번 취업생은 2명에 불과하지만, 그동안 성남과 일산 지역에서 꾸준히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49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이다. 취업 알선은 각 지자체의 취업센터와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SK C&C는 장애인 정보화 교육을 위해 지난 2004년 성남을 시작으로 2005년에는 일산 지역에 무료 IT 교육센터를 설립, 운영해오고 있다. 교육과정은 현재 웹디자인, 자바 개발자 과정, 모바일 컨텐츠 개발 과정, 닷넷프로그램 과정 등으로 짜여져 있다.
이번에 수료한 웹디자인전문가 과정은 포토샵, 플래시, 드림위버 등 웹디자인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의 고급활용 기법을 중심으로 4개월 동안 진행됐다.
SK C&C는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는 한편, 성적 우수자를 선정해 노트북 등을 지급하기도 했다.
<최은주 기자 ejchoi@com-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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