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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시, ‘공개 소프트웨어 시범도시’ 구축
구분 뉴스
기사일시 2007.01.19 10:36:52
기사링크 http://www.com-world.co.kr/01_news/?fn=view&idxno=4791&code=

2009년까지 총470억 투여...자동차, 반도체등 기간산업에 공개 소프트 적용

광주시는 2009년까지 총 470억 원을 들여 '공개 소프트웨어 시범도시'를 구축한다.
공개 소프트웨어 시범도시(OSS City: Open Source Software City)는 광산업, 자동차, 모바일, 반도체 등 기간산업에 공개소프트웨어를 적용하여 기반시스템 구축 및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광주지역 IT 산업 경쟁력 확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획했다.
OSS City는 3단계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1단계로 소형급 시스템 및 업무용 PC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공개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과 마인드 확대를 위해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에 공개 소프트웨어 교육장을 마련했다.
2단계사업으로 2008년까지 중소형급 시스템을 리눅스 기반의 공개소프트웨어시스템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2009년까지 3단계 사업으로 대형 전산시스템까지 오픈소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한글과 컴퓨터와 협력하여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연구소를 유치할 계획이며, 텔레매틱스, 데이터베이스 e-러닝 등 관련사업을 유치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 말 개소될 예정인 ‘제2정부통합전산센터’를 기반으로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IT 기업의 OSS 기술지원센터를 적극 유치하고, 제도적인 측면과 행정적인 측면에서 지원규모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광주시측은 “기존의 오픈소스 도입이 DB서버나 웹서버 등 특정분야에 이루어지는 것과 달리 광주에서는 메일서버, 교육용 데스크톱 등에 도입돼 향후 오픈 소스로 여러 분야를 통합하는데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은영 기자 epah@com-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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