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인텔-AMD 싸움 법정에서 가리자
구분	뉴스
기사일시	2007.01.03 17:29:06
기사링크	http://www.com-world.co.kr/01_news/?fn=view&idxno=4623&code=
미 델라웨어 연방법원은 현재 진행중인AMD-인텔간 반독점 소송에서, 인텔이 미국 외에서 행한 비지니스 관련 자료들을 AMD측에 제출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AMD는 2005년 인텔을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이후 인텔에게 해외 비지니스 사례 자료 제출을 요구한 바 있으나, 인텔은 “소송 지역이 미국이기 때문에 그 외 지역의 비지니스 자료는 제출 하지 않겠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법원은 이러한 인텔 측의 뜻을 받아들였으나, AMD 측의 “x86 마이크로 프로세서는 해외 시장이 크게 활성화 되어있기 때문에 해외사례 자료 제출은 필수”라는 주장을 인정, AMD의 손을 들어주었다. AMD는 “인텔이 해외 사례를 제출할 경우 셔먼 반독점법(Sherman Antitrust Act)위반 등 인텔의 불공정 행위들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AMD는 공정하고 개방된 경쟁(Fair and Open Competition)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강현주 기자 jjoo@com-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