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내용
(Korean Abstract) |
최근 금융서비스와 정보통신기술이 활발하게 융합되면서 핀테크의 새로운 발전이 시작되었다.당장의 핀테크는 기존의 금융서비스를 발달한 현재의 정보통신기술을 통하여 강화한다는 것이 표면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지만, 전통적인 구조에 고정되어 있던 금융서비스가 새로운 변화를 적극 수용하고 변화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진정한 핀테크가 가져오는 변화의 핵심이며 충격의 이유라 할 수 있다. 변화의 모멘텀을 가지기 시작한 금융서비스는 어느 때보다 다양한 가능성을 모두 타진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은 현실세계와 디지털 가상 세계를 연결하는 특성 덕분에,현실의 금융서비스를 디지털 기술을 통하여 강화하고 있는 핀테크의 입장에서 가장 급선무로 적용하고자 하는 대표적인 기술이다. IoT를 통해서 금융서비스는 기존의 결제 공간을 확장하고, 진정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개인 및 담보에 대한 새로운 신용 평가의 개념 등을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플랫폼으로써 IoT 환경이 태생적으로 가지고 있는 한계들을 해결해야 한다. IoT환경은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금융서비스의 최적의 조건이기는 하지만, 그와 동시에 높은 보안적인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금융서비스에 필수적인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각각 기기의 능력이 제한되어 있다는 것도 한계점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시점에서 새로운 신뢰의 개념을 제공하고 각광 받고 있는 블록체인은 금융서비스 플랫폼에서 IoT 환경이 가지는 문제점들에 대한 기술적 해결책으로써도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 암호화폐를 시작으로 소개되어 안전한 거래 기록의 제공 목적으로 사용되었지만, 최근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의 적극적인 적용과 구조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강화하면서 암호화폐의 하부구조로써의 역할을 뛰어넘는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데이터 네트워크를 안전한 금융 거래를 위한 환경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능동적인 기능을 내포하고 있는 스마트 컨트랙트의 도입으로 기능이 부여된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IoT의 보안상의 위험성을 보조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블록체인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 금융서비스를 구현함에 있어 필수적 견인 기술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고에서는 이러한 블록체인과 IoT의 도입에 따른 금융서비스의 변화를 살펴보고, 금융서비스의 변화 과정에서 IoT와 블록체인의 역할과 문제점, 그리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개선 방향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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